호주 관세청은 지난달 31일 한국을 비롯한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8개
국산 고밀도 폴리에틸렌(HDP)에 대해 덤핑긍정혐의 예비판정을 내렸다.
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호주 관세청은 자국업체의 제소를 받아들여
지난해1 1월부터 실시해온 한국, 이탈리아,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스웨덴, 태국 미국, 홍콩, 독립국가연합 등 10개국 제품에 대한
덤핑 예비조사를 종결, 홍콩과 독 립국가연합을 제외한 8개국 제품에 대해
덤핑긍정혐의 예비판정을 내렸다.
덤핑예비판정을 받은 한국업체는 대림산업, 한양화학, 호남석유화학,
현대석유 화학, 삼성종합석유화학, 유공 등 6개사이며 최종 판정은 오는
7월에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