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상반기중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 이내에서 억제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내무.재무.농 림수산.상공 등 관계부처 차관과 서울시.국세청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 회의를 열고 최근들어 물가안정 기반이 점차
정착되고 있다고 보고 이같은 억제목표 를 설정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4분기중 소비자물가 상승이 작년동기(4.9%)보다
크게 안정 된 2.6% 수준에 그친 점을 감안, 2.4분기(4-6월)중에는
소비자물가를 2.4% 이내에서 억제, 상반기중의 소비자물가 상승을
작년동기의 6.5%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묶기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