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가 별도의 대규모 프로덕션회사를 설립한다.
2일 방송광고공사측은 자본금 4백50억원규모인 프로덕션을 설립키로하고
이중 1백10여억원을 차입,서울서초구 예술의 전당앞의 부지 9백여평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또 내부적으로 프로덕션설립준비단(단장 이기흥)을 창설하고
오는5월 국회 동의를 얻어 7월께 정식 발족키로했다.
새프로덕션은 오는 94년말께 완공,95년부터 유선TV(CATV)및 추후 설립될
민간TV방송국의 프로그램 제작공급을 맡을 예정이며 유휴 인력과 장비는
방송국 광고대행사등에 대여할 계획이다. 제작능력은 평균 4백여편(CF및
본프로그램)에 이를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