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대신증권등 대형증권사들의 회사채 인수시장 과점현상이 지속
되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91회계연도(90.4-91.3) 중 10대 증권사의
회사채 발행 인수 주선 실적은 7조8천4백36억원(1천8백97건)으로 전체
10조5천5백93억원(2천7백31건)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1개 소형증권사는 2조1천6백74억원(7백4건)으로 전체의 21%에
불과했으며 종금사및 은행등 8개사는 5천4백85억원(1백30건)으로 5%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특히 대우증권의 회사채인수 주선실적은 1조5천1백96억원(3백61건)에
달해 1 조4천2백81억원(3백53건)의 대신증권을 제치고 회사채 인수
주선시장의 선두로 올라섰으며 이들 2개 증권사의 시장점유율이 전체의
27.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