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금수나 무력공격으로 발전하지 않는 한 통상적인 상품 수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보고있다.
삼성물산의 한 관계자는 3일 "미국이 리비아에 대해 무역봉쇄조치를
취하고 있 지만 이집트와의 국경지대에 무관세 통관지역이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상품수출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국내 리비아 자산이 동결됨으로서 리비아는
상당한 외환 부족현상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영업 신용장(L/C)
개설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대우의 한 관계자도 이번 조치가 통상적인 상품수출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 지는 않을 것으로 보나 현지진출 건설업체는 제재조치가
장기화 될 경우 타격이 예 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