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국내 원유
도입이 크게 늘어 무역수지 악화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4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의 국내 원유도입
물량은 1억3천3백14만2천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0.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이에 따라 원유도입액도 22억1천7백39만7천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억3백81만달러보다 1천4백만달러 가량 더 늘어났다.
이에따라 원유도입 증가율을 작년대비 12%선에서 잡는다는 정부의 계획은
달성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