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협은 4일 오전 서울 종로5가 공선협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지난달 20일 육군 30사단에서 1백30명의 전역사병 투표용지를 회수,대리
투표를 했다" 는 신고가 3일 밤 들어와 이들 제대사병의 인적사항과 현주소
를 알려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육군본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선협''에 따르면 30사단 인사처에 근무하다 지난달 26일 제대했다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이 제대사병은 " 사단 인사참모가 지난달 12일과 19일
제대예정인 사병 1백30명의 부재자 투표용지를 미리 회수했다가 인사장교,
인사계(상사)등과 함께 총선직전인 지난달 20일 사단 인사처 사무실에서
대리기표한 뒤 발송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