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진출해 있는 미.일 양국의 대기업들은 최근 오존층파괴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일명 프레온가스)사용량을 대폭 감축하기로 합의했다고
과학주간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현재 태국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30개 일본회사와 11개
미국회사 등 모두 41개 회사들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는 아시아를
비롯해 중남미,아프리카등지에 진출해 있는 여타 다국적회사들에 대해
하나의 선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회사는 최근 방콕에서 회합을 갖고 오존층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인 ''몬트리올 의징서''에 따라 본국이 합의한 CFC사용량감축계획과 보조를
맞추어 CFC와 여타 오존층 파괴물질의 사용을 줄이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