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과 민주당은 6일오후 총무접촉을 갖고 군부재자투표부정의혹과
경제현안등을 다루기 위한 국회국방위등 6개 상위소집문제를 논의했으나
양측의 입장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접촉에서 민주당의 김덕규총무대행은 "임시국회소집이 불가능하다
면 군부재자투표 부정과 물가문제등을 위해 국방 내무 외무통일 경과 재무
상공등 최소한 6개 상임위를 열어 국회차원의 대책을 논의하자"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자당의 이자헌총무는 13대 국회의원의 과반수가 14대에 탈락
해 현실적으로 상임위소집이 어렵다는 점과 전당대회 준비등 당내사정을 들
어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