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중인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8일 "이번 3.24총선에서 국민들은 한국
정치의 탈냉전, 탈권위주의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정치의 틀과 리더쉽을 요
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비민주적 정치인
에 대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국제질서및 사회변화에 따른 법과 제도의 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주장했다.
이대표는 이날 오전(한국시간) 미하버드대 동아시아연구소에서 <한국의
정치발전>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은 과제의 해결은 14대국회의 사명
인 동시에 금년말에 치러지게 될 대통령선거의 핵심이슈"라고 말해 앞으로
당내외에서 세대교체론을 적극 제기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