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직업훈련 이수자의 61.3%가 취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농어촌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농어민들의 농외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된 농어민 직업훈련을 이수한 농어민은 작년말 현재
2만2천6백18명에 이 르고 있는데 이중 61.3%인 1만3천8백64명이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훈련수료자중 군입대 및 진학자 4천2백86명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1만8천 3백32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취업률이 76%나 된다.
또 취업인원중 농지규모 0.5 미만의 가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절반을 넘고 있어 직업훈련이 소규모 영세농어가에서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