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중견.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에 적극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견.중소기업들이 자가브랜드제품으로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동공구업체인 계양전기,핸드백업체인 기호상사,자전거업체인
    코렉스스포츠,침대업체인 에이스침대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동서가구 양지원공구 청산 진웅등도 마찬가지다.
    종전까지 자기상표로 수출하는 중견.중소기업은 모피의류업체인 진도와
    가구업체인 보루네오가구,낚싯대업체인 은성사등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들어 고유브랜드로 수출에 나서는 업체들이 부쩍 늘고있고
    대상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같이 자가브랜드제품수출이 확산되고 있는것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수출형태론 채산성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
    OEM수출방식에선 주문자가 원재료비와 가공임등을 손금 들여다보듯이
    샅샅이 파악한후 가격을 책정하는게 일반적이다.
    따라서 수출업체로선 충분한 마진확보가 어렵다.
    더욱이 바이어가 중국등 후발개도국으로 훌쩍 떠날 경우 졸지에 판로를
    잃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이 들더라도 자기얼굴로 시장개척에 나서려는
    업체가 늘고있는것.
    .계양전기는 자기상표인 "계양"으로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는 업체.
    전기드릴과 그라인더를 비롯한 전동공구와 자동차용모터가
    주력수출품이다.
    지난 77년에 창업한 이 회사는 86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해외로 눈을 돌려
    수출을 시작했다.
    초기 수출은 미미했으나 지난해엔 1천7백만달러에 달했고 올 목표는
    3천1백만달러로 잡고있다.
    전부 자가브랜드로 내보내고 있다. 이회사는 아예 처음부터 우직스럽게
    자가브랜드를 고집했다.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계양이란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수출지역은 미국 홍콩 대만등 40개국에 이른다.
    절삭공구인 엔드밀업체인 양지원공구는 OEM방식으로 수출하다가
    고유브랜드로 바꾼 예.
    82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이 회사는 품질에 자신이 생기자 90년대들어
    본격적인 자기상표인 "YG"로 수출에 나섰다.
    지난해 수출액 7백만달러가운데 57%인 4백만달러어치를 자가브랜드로
    내보냈고 올해는 9백만달러중 70%를 이방식으로 선적할 계획.
    이미 미국 독일등 10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
    핸드백업체인 기호상사도 크리스챤디오르등 세계유명브랜드로 수출해 오다
    고유브랜드인 "가파치"를 개발,자기상표수출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다.
    지난해 가파치브랜드로 수출한 비중은 3백만달러중 1백20만달러로 40%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60%(5백만달러중 3백만달러)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 호주 시드니에 첫번째 해외대리점을 개설했고
    올해에는 뉴욕 동경등 2 3개소에 대리점을 추가로 열 예정.
    이밖에 에이스 침대는 올 상반기중 홍콩에 현지법인과 대형매장을
    개설,"에이스"브랜드로 홍콩과 중국및 동남아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텐트업체인 진웅,자전거업체인 코렉스스포츠,가구업체인 동서가구도
    자가브랜드수출비중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기상표로 수출해야 한다는 생각은 중소업계에 널리 퍼지고 있으나
    이를 실행에 옮기려면 적지 않는 어려움이 따른다는게 중소업계의
    지적이다.
    고유브랜드를 외국소비자에게 알리기위해선 막대한 광고비가 들어야한다.
    때에 따라선 자체전시장이나 대리점을 개설해야 하고 애프터서비스망도
    구축해야 한다. 중소업체로선 이를 감내하기가 쉽지않다.
    정부가 유망수출상품의 세계일류화를 추진하기 위해 일류화업체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광고비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그나마 매우 미흡한
    수준이다(지난해 총지원액 4억원).
    특히 광고비는 업체에게 큰 부담이 된다.
    지난81년 미국에 진출한 보루네오가구가 자가브랜드로 시장개척에
    나섰다가 10년여만에 두손을 든 것은 자가브랜드시장개척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중소업체들의 고유상표수출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무릎을 맞대고 지혜를 짜내야 할 시점이다.
    <김락훈기자>

    ADVERTISEMENT

    1. 1

      "차라리 간부 안 할래"…공기업 '승진기피' 현상 벌어진 까닭

      한국전력 등 발전공기업에서 초급간부(통상 3·4급)로의 승진 기피 현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급간부는 직원보다 순환근무 주기가 짧아 거주지 이동 부담이 있는 데다가 금전적인 보상도 미흡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상당수의 공공기관에선 임원(상임이사) 승진을 꺼리는 현상이 확산하면서 조직 내 성장동력 상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전KPS, 초급간부 승진 시험 경쟁률 '0.2대 1'19일 감사원은 기획재정부(구), 국토교통부와 한전 등 37개 공공기관으로 대상으로 ‘공공기관 인력 운용 관리체계(제도) 실태(문제점)와 원인’을 분석하고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발전사에선 초급간부로의 승진 기피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났다. 한전, 한전KPS, 한국수력원자원, 서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등 7개 발전사에선 비간부 직원의 ‘승진 의사’가 30%에 그쳤다. 감사원은 “‘현재 승진 기피가 있다’는 응답은 90% 이상이었고, ‘그 정도가 심하다’는 응답은 절반이 넘었다”고 했다.실제로 초급간부 승진시험 제도를 운용 중인 한전 등 12개 기관의 최근 15년간 시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모두 시험 경쟁률이 지속 하락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전KPS는 2020년 이후, 서부발전과 철도공사는 2023년부터 매년 미달이 발생하고 있다. 한전KPS의 경우 2024년 경쟁률은 0.2대 1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한명의 초급 간부가 여러 부서를 겸임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업무 차질이 확산하고 있다는 게 감사원의 분석이다.감사원은 이같은 승진 기피 현상의 배경으로 승진으로 인한 임금역전 현상이 발생한다고

    2. 2

      韓 청년들 취업 점점 늦어지더니…한은, '충격 분석' 내놨다

      2000년 무렵 구직 시장에 뛰어든 일본 청년들은 심각한 취업난을 겪었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을 중단했고 비정규직 일자리만 늘어났다. 이른바 '잃어버린 30년'의 '취업 빙하기' 세대다.한국은행은 19일 한국의 청년 고용 문제를 다룬 보고서에서 한국 청년들이 일본의 '잃어버린 세대'를 닮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취업 지연에 따른 생애 소득 감소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데다 주거비 부담으로 인한 자산 형성도 어려워지면서 청년층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422만 청년, "쉬었음"이날 이재호 한은 거시분석팀 차장은 '청년세대 노동시장 진입 지연과 주거비 부담의 생애영향 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최근 들어 청년세대의 초기 구직과정과 주거 측면의 어려움이 과거보다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일자리 측면에서는 고용 지표상으로는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률은 2000년 43.4%에서 2024년 46.1%로 상승했고 실업률은 같은 기간 8.1%에서 5.9%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구직을 위한 준비 기간이 장기화한 영향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구직 자체를 미루면서 경제활동인구 바깥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늘었다는 것이다. 실제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2003년 227만명에서 2024년 422만명으로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첫 취업 소요 기간이 1년 이상이라는 응답 비중은 2004년 24.1%에서 2025년 31.3%로 상승했다.이렇게 초기 구직이 늦어지면 소득이 감소하게 된다. 분석 결과 미취업 기간이 1년 증가할 때 현재 기준 실질임금은 6.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공서열형 임금이 대부분인 영향도 있으나 미취업 기간이 늘어날수록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

    3. 3

      "학교 업무 경감 나선다"…서울교육청, 학교통합지원과 업무 가이드 제작·배포

      서울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6 학교통합지원 업무 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가이드는 올해 신학기에 맞춰 학교통합지원과가 본격 지원하는 18종 행정업무의 절차와 역할 분담을 정리한 안내서다. △학교 인력 4종(기간제교원, 일반직공무원 대체, 교육공무직 대체, 학교보안관) 채용 지원 △교원 정기승급 및 호봉 재획정 지원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인사운영·정기 전보, 인건비 지급) 등 ‘학교인력관리’ 분야 지원이 담겼다.또 △소방합동훈련 지원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지원 △생존수영교육 행정 지원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재난훈련·통학로 관리 등 안전업무 지원 △학교 디지털 인프라 통합관리 및 방송장비 컨설팅 등 정보화 업무 지원을 포함한 ‘교육지원 및 안전관리’ 분야도 포함됐다. △공기질·수질 정기검사 등 학교 위탁용역 지원 △교원 성과상여금 및 명예퇴직수당 지급 △입학준비금 지급(보조인력) 지원 △신규 원어민 보조교사 정착지원 △교과서 수급 관리 및 배부 등 ‘학교행정지원’ 항목도 제시됐다.가이드에 따르면 학교는 업무 지원에 대한 요청·협조 역할을 맡고, 학교통합지원과는 채용공고부터 원서접수, 서류심사, 계약 지원, 일정 조율 등 실무 전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학교의 행정부담을 낮추도록 했다.앞서 시교육청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1일 조직 개편을 통해 각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과’를 신설하고, 학교의 공통·반복적인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했다.시교육청은 학교통합지원과 신설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