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노등 중견기업들의 부도로 인해 연쇄부도 위기를 맞고 있는 중소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중소기업공제기금을
이용한 업체 및 대출금은 모두 3천4백36건, 7백40억2천9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62건, 6백9억8천3백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12.2%,액수로는
21.4%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거래상대방의 도산으로 인해 채권의 회수가 곤란한 경우에 지급되는
1호 대출은 모두 1백3건, 37억3천3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건, 17
억1백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77.6%, 액수로는 1백19.8%가 늘어나 연쇄부도
위기를 맞고 있는 업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