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교통부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부산,인천,대전,대구,광주등 6대 도시
에 한해 기본요금을 2km에 2천원 또는 3km에 3천원으로 하는,현행 중형택시
요금의 약 2.5배 정도의 고급택시를 운행시킬 방침이라고 밝 혔다.
교통부는 우선 올 하반기에 이들 6대도시의 전체택시중 20%를 고급택시로
전환하고 단계적으로 계속 택시의 고급화를 추진해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50%로 늘어나는 오는 2천년까지 6대도시의 전택시를 고급화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교통부는 현재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이미 최종검토
를 끝냈으며 곧 경제기획원과 요금문제를 놓고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