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이 11일 북경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중국지역 전략회의에
들어갔다.
김덕환사장이 주재하는 이번회의에는 본사의 관련임원및 부서장과 홍콩
북경 상해 광주 대북등 5개지점대표들이 참석,한중무역협정체결이후의
대중진출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사는 홍콩 중국 대만이 점차 하나의 상권을 형성해가고있는 추세에
주목,이 지역에서의 마케팅활동을 체계화하는 한편 일본 미국등 주력시장과
동남아시아등을 연계하는 3국간 거래의 증대등 종합적인 전략을 세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은 올해 대중교역규모를 철강재 시멘트 화학제품 혁의류등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25%많은 3억달러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중국북부지방에
가죽의류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있으며 시멘트 정유 화학등의 합작사업을
추진하고있다.
한편 김사장은 회의기간동안 중국국제투자신탁공사 오금공사
화양기술공사등 주요거래선을 방문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