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명재)는 12일
박세용(55) 송윤재(57)씨등 전사장 2명이 자진출두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탈세사실및 비자금조성경위등에 대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탈세)위반혐의로 13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정몽헌부회장도 이날 오후께 소환,같은 혐의로 구속한뒤
비자금사용내용등을 집중 추궁키로 했다.
검찰은 또 수배중인 김충식관리본부장과 황선욱자금담당이사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키로 했다.
검찰은 비자금구성경위등 사건의 열쇠를 쥐고있는 이들을 검거할경우
현대상선 수사를 이번주중 매듭지을수 있을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