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3일 군 전문인력의 확충을 위해 육군사관학교에 2년제 석사
과정인 군사과학대학원을 설치,운영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석사과정만 설치돼있는 국방대학원에 박사과정을 신설키로
하고 현재 교육부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국방부가 마련한 ''군사과학대학원 운영요강''에 따르면 빠르면 오는
93년 가을학 기부터 육사에 육.해.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현역 장교를
대상으로 무기체계 연구등 군 실무 중심의 대학원 석사과정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이 군사과학대학원에 개설될 분야별 과정은 병기체계,군사지형,전자통신,
정책분석등 11개이며 과정별 모집정원은 10명 이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