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선 탈세사건과 과련,검찰소환에자진출두한송윤재(57)박세용(55)씨등
두 전사장이 검찰이 제시한 탈세 비자금조성등 관련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수사착수 1주일째를 맞고 있는 서울지검특수1부(부장검사 이명재)는 13일
송윤재 박세용씨등 두 전사장에 대해 이틀째 철야조사를 벌였으나 이들이
혐의 일체에 대해 "아는바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두사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그동안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혐의사실만으로 이들을 구속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늦어도
15일께까지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 두 전사장이 혐의사실을 부인함에따라 정몽헌부회장의 소환도
당초예상보다 늦어져 빨라야 오는 16일께나 될것 같다고 검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