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15일 본점강당에서 중소기업 창업안내 강좌를 개설. <> 조흥은행은 15일 5백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본점강당에서 헌혈행사를 개최. <> 한일은행은 14일 오후 강남별관에서 주부대학 3개월 과정을 이수한 94명의 주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수료식을 거행.
국제 유가가 한 주 동안 1%가량 소폭 올랐다. 지난 5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다.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주간 기준 1.55% 오른 70.3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6% 오른 73.87달러에 마감했다.국제 원유 시장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에 빠지며 한 주간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초박빙'을 예상하던 대선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결론이 났고, 트럼프 당선인이 이란의 석유 수출 제재 고삐를 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로이터통신은 지난 6일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면서 이란의 석유 수출을 막을 경우, 중국의 석유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란산 석유 약 13%를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집권 때에도 이란 및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을 조준해 강력한 제재를 단행했다. 비벡 다르 호주 연방은행 상품 전략가는 "트럼프가 승리하면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시행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이란의 석유 수출이 줄고 석유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지난 6일 미국 멕시코만에 허리케인 '라파엘'의 영향으로 이 지역 석유 생산의 22%가 일부 중단된 것도 공급 불확실성을 끌어올렸다. 이후 라파엘이 2등급 허리케인으로 약화했지만, 강풍과 높은 파도를 동반하며 생산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호데스 스
두 딸을 입양한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결혼 전부터 입양을 약속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양가 부모와 장남 역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한다.차인표는 지난 9일 가수 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서 두 딸 입양 과정과 가족의 이야기를 공개했다.먼저 차인표는 '두 딸을 입양하기 전 부부의 의견은 어땠느냐'는 물음에 "아내가 결혼 전부터 아이는 한 명만 낳고, 나머지는 입양하고 싶다고 했다"고 답했다.차인표는 1998년 첫째 아들 정민 군을 낳고, 2005년 12월 생후 1개월 된 딸 예은 양, 2008년 1월 생후 100일 된 예진 양을 입양했다.특히 양가 부모와 장남인 정민 군도 입양에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차인표는 "우리야 그렇다 치고 아이를 입양한다는 게 한 가족에 입적이 되는 건데 양가 부모님도 약속이나 한 듯 흔쾌히 (받아들여 줬다)"고 했다.이어 "(첫째인) 정민이도 너무 좋아했고, (두 딸에게) 좋은 오빠다. 이렇게 우리 가족이 완성됐다"며 "단 한 번도 두 딸을 보며 '입양했지'라고 생각이 안 든다. 그냥 내 딸"이라고 덧붙였다.작가로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차인표는 앞으로도 쭉 집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가 쓴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최근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앞서 올해 영국 옥스퍼드대 교양 도서로 선정됐다.이 책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소설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채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 이야기를 남기고자 이 책을 쓴
의정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11일 야당과 전공의 단체 등의 자리를 비워두고 닻을 올린다.협의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출범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에는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당에서 이만희·김성원·한지아 의원, 의료계에선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등 9명이 참여한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의료사고처리 특례, 전공의 처우 개선, 필수의료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협의체 회의 정례화 주기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불참으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참여에 미온적인 상황이라 당분간은 '여의정 협의체' 형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협의체는 불참한 단체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의미에서 공식 명칭을 여야의정 협의체로 명명했다.이날 첫 회의에는 협의체 구성을 처음 제안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참석한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