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공설비전문업체인 영경실업(대표 정영철)은 이탈리아의 테크노
메탈사와 기술제휴,CNC(컴퓨터수치제어)방식의 유리자동절단기를 국산화
하고 이달부터 국내공급에 나섰다.
이 설비는 CNC장치를 이용한 원헤드형으로 분당 1백m의 유리를 직선
곡선등 어떤 형태로의 재단이 가능하다.
유리자동절단기는 국내유리산업의 발달로 제품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나 그동안 국내기술이 취약,대부분 이탈리아 일본등에서 수입해왔다.
특히 제품가격은 외산에 비해 30%이상 저렴하고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스탠더드 미니 딜럭스형으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영경실업은 지난2월 일본유리전시회에 이제품을 출품,호평을 받으면서
산시바글라스사에 납품한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홍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