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을 화재 원인은 전기담요 과열에 의한 누전...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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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초3동 속칭 ''꽃마을'' 비닐하우스 화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서정희씨(42.여.식당종업원.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동 74)의 비닐하우스에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밝혀내
고 서씨를 실화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서씨는 꽃마을 비닐하우스에 기거하던 중 지난 1월 부천 가톨릭 성가병원
에 입원, 신병치료를 하고 있는 남편 장명귀씨(49.노동)를 간병하기 위해
집을 떠나면서 코드를 뽑지 않은채 방치한 전기담요가 과열,누전되면서 화
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1년초 38가구가 이주하면서 형성된 서초동 꽃마을은 82년10월 처음
화재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10여차례의 크고 작은 화재가 났으며 그동안
주민들과 수사당국 사이에 실화와 방화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서정희씨(42.여.식당종업원.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동 74)의 비닐하우스에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밝혀내
고 서씨를 실화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서씨는 꽃마을 비닐하우스에 기거하던 중 지난 1월 부천 가톨릭 성가병원
에 입원, 신병치료를 하고 있는 남편 장명귀씨(49.노동)를 간병하기 위해
집을 떠나면서 코드를 뽑지 않은채 방치한 전기담요가 과열,누전되면서 화
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1년초 38가구가 이주하면서 형성된 서초동 꽃마을은 82년10월 처음
화재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10여차례의 크고 작은 화재가 났으며 그동안
주민들과 수사당국 사이에 실화와 방화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