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국무총리는 16일 "백범 김구선생의 암살사건을
정부가 직접 나서서 재조사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어렵다 하더라도
관련학회등 권위있는 학술단체 가 진실규명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면
관계부처는 민족정기 구현과 역사적 진실규명 의 차원에서 자료제공등
필요한 협조를 아끼지 말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같은
맥락에서 국회 가 진실규명 활동을 벌이는 경우에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