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 중국은 그동안 국가가 독점해온 대외무역업에 개인
기업의 참여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홍콩의 친중국계신문인 대공보가 16일 보
도했다.
이 신문은 광동성 광주무역박람회에 참가하고있는 전기운부총리의 말을 인
용, 중국은 국영기업뿐만 아니라 개인기업도 해외무역을 담당할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부총리는 "해외 개인업체들이 중국에서 돈을 버는것과 마찬가지로 중국
개인기업들도 외국과의 거래를 통해 돈을 벌어들여야 마땅하다"고 말하고
"중국정부는 상대국의 법만 준수한다면 사영업체의 해외무역업무를 보장
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