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7일 RP(환매조건부채권매매) 방식으로 이날 만기도래한 2조
9천5백억원 가운데 2조8천억원을 오는 20일까지 3일간 다시 묶었다.
한은의 이같이 통화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은 최근 총통화증가율이
이달중 억제목표인 18%대를 넘어서는등 통화수위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은행권은 한은의 통화환수로 지난 16일 현재 지준부족규모가
9조5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