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지난 1.4분기중 베트남 라오스 체코등에 처음으로 국내기업투자가
이뤄졌다고 18일 발표했다.
한은이 이달 발표한 1.4분기 해외투자동향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한주통산
포항제철 한국지퍼등 3건,라오스에는 약진통상 1건,체코엔 삼성전자 1건이
투자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내용을 보면 한주통산은 지난1월중 39만2천달러를 투자해 베트남의
빈코텍스사와 합작으로 한주비에트탕이라는 섬유의복회사를 설립했다.
포철은 1백95만달러를 들여 베트남철강회사와 함께 포스비나사를 세웠다.
한국지퍼은 3월말 단독으로 1백76만8천달러를 투자해 YBS라는
섬유의복회사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1월말 1백7만8천달러를 들여 체코의 칼텍스사와 합작으로
삼성슬로바키아라는 조립금속회사를,약진통상은 3월중 단독으로 30만달러를
들여 약진라오스라는 섬유의복회사를 각각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