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옥렬(20.경희대)이 발목부상을 딛고 또 한번 세계를 제패했
다.
유옥렬은 19일 밤(한국시각) 파리 옴니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제1회
세계체조 개인 선수권 대회 최종일 남자 뜀틀 결승에서 9.675를 마크,
라이벌 고르브친스키(9.587.구소련)를 2위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
다.
이로써 유는 지난해 9월 91세계체조선수권 대회 뜀틀 우승에 이어 이
부문 2연패를 달성,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이 유력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