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중 민간소비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약간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편이며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전년동기에 비해 추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분기중 국민총생산(GNP)성장률은 7.6%로 추정, 전년동기에
비해 1.1%포인트정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 우리의 잠재성장
력 7%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민간소비는 8.7%로 전년동기의
8.9%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으나 GNP 성장률을 웃돌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고정투자 증가율은 올해 1.4분기중 6.8%로 전년동기의 17.5%에 비해
크게 둔화돼 당국의 경기진정책이 효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