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테크 한국전사등 일부전사지업체들이 해외공장설립을 추진하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88년이후 계속되온 도자기류수출부진,극심한
인력난,원자재가격상승등으로 경영이 극도로 악화돼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있다.
20일 관련업계에따르면 하동테크는 인도네시아에 월생산 30만장 규모의
현지공장을 설립키로하고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공장설립에따른 제반조사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조사가 끝나는대로 올연말 현지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한국전사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기위해 타당성여부를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전사지업체는 도기나 양철에 인쇄할때 쓰이는 인쇄화지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같은 전사업계의 해외진출 움직임은 최근 동남아국가들의
도자기류생산이 증가,전사지 주문량이 많아지고 있는데다 국내도자기업계의
해외진출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국내도자기업계로서는 한국도자기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요업개발이
스리랑카에 현지공장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