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일 시중은행들의 지준부족을 도와주기위해 그동안 묶어
놓았던 은행권의 환매채 (RP) 2조8천억원을 돌려주었다.
한은은 이달중 통화증가율이 목표치 `18%대''를 넘어선 19.6%에 이르자
지난 17일부터 3일동안 2조8천억원을 RP로 묶었었다.
시중은행들은 한은이 2조8천억원의 RP를 돌려주었지만 22일의 4월
상반월 지준마감때 2조원의 지준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중은행들은 지준부족을 일으킨 은행들에 대해서는 가장 강력한 징계
인 과태료를 매기겠다는 한은측의 경고에 따라 대기업에 대한 만기대출
금 회수, 보유 외환매각,채권매각등 자구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