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마늘과 양파가격안정을 위해 오는 6월20일께 농수산
물 가격안정기금 3백64억원을 투입, 마늘 6만2천톤과 양파 9만7천톤을
kg당 각각 1천15원, 1백30원씩에 정부수매하거나 농협위탁판매를 실시해
하한가격을 보장해 주기로 했다.
정부.여당은 21일오전 강현욱농림수산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
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민간저장업체의 수매자금도 전년대비 25% 증
가한 1백58억원을 융자, 마늘 3만2천톤 양파 3만3천톤이상을 민간수매토
록 했다.
그러나 91년산 재고마늘은 오는 25일부터 시중거래가격으로 생산자와
농협으로부터 2천톤을 수매하고 제주도의 조생양파 2천톤을 kg당 1백30
원씩에 수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