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한국과
총 주관으로 개최된 제25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김시중교수(고대 화
학과)등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 4명과 현병구교수(서울대 자원공학과)
등 과학기술진흥유공자 58명에게 시상했다.
정총리는 이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동서 냉전체제가 붕괴된 지금 세계는
경제와 과학기술이 이데올로기를 대신해 국제질서를 움직이는 힘의 원천이
되고있다"며 "정부가 추진중인 과학기술드라이브정책이 성공을 거두게되면
오는 2천년까지 우리 나라도 과학기술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확
신한다"고 말했다.
정총리는 이어 "정부는 앞으로 반도체등 14대 핵심기술 개발,정부.기업.
대학.연구소간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기업 기술개발활동에 대한 금융.세제
대폭지원,해외두뇌유치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