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자금난등으로 이들의 광고를 대행해주는광고업계까지 덩달아
몸살을 앓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논노와 삼호물산 등의 법정관리신청과 중소기업체
들의 잇따른 부도 자금난등으로 광고비 지급의 외상거래 기간을 연장
함으로써 광고업계의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체들의 광고비지급 외상거래 기간은 대개 3개월이었으나 이것이 최근
6개월로까지 늘어나고 있다.
업계는 광고주의 경영악화에 따른 자금난이 광고업계로 확산되면서
자금력이 취약한 일부 중소광고업체들의 도산도 잇따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