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AC닐슨의 소비자조사자료를 교묘하게 시장점유율자료로
둔갑시켜 자사의 농축세제가 급신장하고있는 것처럼 보도자료를 뿌리자
AC닐슨측이 반박이견서를 발표하는등 제일제당의 아전인수격 왜곡해석에
세제업계가 분통을 터뜨리고 있어 주목.
제일제당은 이자료에서 서울및 대도시권에서 농축세제가 전체세제시장의
22%를 점유하고있고 이중 자사의 "비트"가 전체시장의 12.5%를 차지해
농축세제중 1위로 나타났으며 반면 일반세제인 럭키의 수퍼타이와 애경의
스파크는 농축세제에 밀려 약15%가 떨어졌다고 밝혔던것.
이에대해 AC닐슨측은 이번에 인용된 시장점유율수치가 서울거주 6백가구를
개별면접해 조사한 상표구입률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것을 마치 전국적인
시장점유율로 보도자료를 작성한 의도에 대해 심한 불쾌감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