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풍산(회장;유찬우)은 미국 아이오와주에 대형 동제품생산공장을
건설, 생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의 대표적 동제품 생산업체인 풍산은 21일 오후(현지시간) 미
아이오와주 시다래피드시에서 현지법인인 피엠엑스(PMX) 인더스트리사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PMX공장은 풍산이 지난 90년 7월부터 1억4천만달러를
투자해 1년10 개월만에 완공한 것으로 연간 10만t 생산규모의 동 및
동합금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PMX는 준공과 함께 곧 생산에 착수, 올해 3만3천t(9천8백만달러)의
압연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설비를 늘려 95년부터 연간
9만t(2억5천만달러)의 순동과 황동, 반도체 리드프레임소재등을 생산해
북미지역의 전기, 전자, 반도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