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충북 옥천군청에서 옥천. 보은.영동지역
각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들어 두번째 <국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정총리는 이날 대화에서 국정에 관한 설명을 통해 "정부는 경제활력의
회복을 국정의 제1의 지표로 삼고 당면한 물가억제와 국제수지적자축소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방침"이라며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시책과 노력뿐 아니라 기업, 근로자등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노력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총리는 농어촌대책과 관련,"정부는 올부터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에
착수해 10년간 42조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유통구조개선 <>농업기계화
및 기술혁신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우선 1차년도인 금년에
2조7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