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공급 신축적 운용 ... 조순 한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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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성수기에는 한두달 목표치 넘을수도 ***
조순 한은총재는 21일 총통화 공급목표를 지키도록 노력하겠으나
기업들의 자금성수기에는 통화공급 목표치에 구애받지 않고 신축적으로
통화를 운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조총재는 이날 한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달중 총통화 증가율을
공급 목표치인 18.5%에 맞추기가 극히 어렵다고 시인하고 자금성수기에는
한두달정도 총통화 공급이 목표치를 넘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총재는 한은이 매분기말에 지키기로 한 총통화 공급 목표치 18.5%
(평잔기준)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으나 절대적으로 지켜야한다는
의지는 표명하지 않았다.
조총재는 오래전부터 통화관리 지표로 총통화 (M2)가 사용돼 M2
증가율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져있는데 M2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현싯점에서 통화와 금리 둘중 어느 것이 중요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조총재는 금리나 통화나 모두 실물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전제하고 둘중 어느한 지표만 중요한 것이 아니며 둘다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무부의 콜금리 규제에 대해 조총재는 콜거래는 단기간의 자금거래에
관한 것으로 금리가 높고 낮을수 있는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콜금리의
규제에 반대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조총재는 6조원의 빚을 지고있는 3개투신사에 대한 한은특융지원과
관련, 정부로부터 제안을 받은바 없다면서 주가를 떠받치기위한 한은
특융지원에 반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조총재는 원리적으로 보면 주식가격은 많은 사람들의 주식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주가에 대한 평가는 정부가 개입해서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총재는 1.4분기중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7.6%는 총선을 치렀음에도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긍정적인 것이라고 평가했으나
앞으로도 기업의 자금사정, 인플레 압력등을 감안할때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조순 한은총재는 21일 총통화 공급목표를 지키도록 노력하겠으나
기업들의 자금성수기에는 통화공급 목표치에 구애받지 않고 신축적으로
통화를 운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조총재는 이날 한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달중 총통화 증가율을
공급 목표치인 18.5%에 맞추기가 극히 어렵다고 시인하고 자금성수기에는
한두달정도 총통화 공급이 목표치를 넘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총재는 한은이 매분기말에 지키기로 한 총통화 공급 목표치 18.5%
(평잔기준)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으나 절대적으로 지켜야한다는
의지는 표명하지 않았다.
조총재는 오래전부터 통화관리 지표로 총통화 (M2)가 사용돼 M2
증가율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져있는데 M2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현싯점에서 통화와 금리 둘중 어느 것이 중요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조총재는 금리나 통화나 모두 실물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전제하고 둘중 어느한 지표만 중요한 것이 아니며 둘다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무부의 콜금리 규제에 대해 조총재는 콜거래는 단기간의 자금거래에
관한 것으로 금리가 높고 낮을수 있는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콜금리의
규제에 반대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조총재는 6조원의 빚을 지고있는 3개투신사에 대한 한은특융지원과
관련, 정부로부터 제안을 받은바 없다면서 주가를 떠받치기위한 한은
특융지원에 반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조총재는 원리적으로 보면 주식가격은 많은 사람들의 주식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주가에 대한 평가는 정부가 개입해서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총재는 1.4분기중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7.6%는 총선을 치렀음에도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긍정적인 것이라고 평가했으나
앞으로도 기업의 자금사정, 인플레 압력등을 감안할때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