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의약품TV광고가 다소 제한받게되자 제약회사들이
스포츠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초당약품이 여자핸드볼 일양약품은 씨름단
익수제약은 권투체육관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최근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대선주조의 여자핸드볼팀과 파일롯트여자농구단을 각각
인수,오는 5월7일과 5월중순쯤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동아제약등 상위그룹제약사들도 각종 스포츠팀창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제약회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대중광고규제에 대한 대응책이 될뿐 아니라
스포츠가 건강을 추구하는 제약회사이미지와 일치,기업PR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스포츠팀 운영비로는 전체광고비의 5 10%정도 투입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는데 일양약품의 경우 연간 10억원으로 30여회의 씨름대회에서
TV중계 신문뉴스 보도등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업PR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