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정기바겐세일기간동안 서울시내 백화점에서 팔린 의류물량은
1천억원대를 넘은 것으로 추계됐다.
22일 관련업계가 집계한 봄정기바겐세일기간중 상품별매출현황에 따르면
서울시내 13개백화점 22개점포에서의 의류부문매출이 각점전체매출의 45
50%를 차지,세일기간 10일동안 1천2백억 1천5백억원 상당의 의류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됐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4개점 순점내매출액중 의류부문매출비중이 54.2%로
세일기간중 모두 3백97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4개점 전체매출액의 51%인 1백87억9천2백여만원 상당의
의류매출실적을 기록했으며 현대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총매출액
2백32억7천7백만원중 48.3%인 1백12억3천3백만원어치의 각종 의류를
판매했다.
또 1년전 세일에 비해 의류매출 점유비가 10%정도 뛰어오른 뉴코아는
신구관 전체매출의 40.8%인 65억8천여만원의 의류매출액을 올렸다.
신사의류및 스포츠 아동의류 부분에서 높은 신장률을 보인 그랜드는
총매출의 51.8%인 47억4천8백만원의 의류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