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지방중소기업들의 자금지원
기술지도 정보제공등 각종 지원신청이 쇄도하고있다.
2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1.4분기동안 중진공 8개지부에
접수된 각종 지원신청건수는 총4천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14%나
늘었다.
지원신청 내용으로는 시설근대화 창업 사업전환과 관련된 자금지원요청이
1백72건,기술지도 3백14건,연수등 기타가 3천6백여건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이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각종 지원요청이 쇄도한 것은 인력난과
자금난이 상대적으로 더욱 심한데다 중진공이 올해부터 시설근대화
소기업지원 창업조성 사업전환등 대부분의 사업을 지부에 이양,각지부에
자금지원 기술지도등이 일괄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1.4분기중 중진공은 지방중소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해 3천건 정도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1백72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지도사가 직접
방문,기술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중진공은 11회에 걸쳐 5백여명에 대해 생산관리 품질관리
인적자원관리를 내용으로 지방연수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구조조정자금의 효율적 지원방안을 강구하는등 지방중소기업의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