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하반기중 세계은행(IBRD)에서 1억달러의 차관을 도입하는 것
을 마지막으로 세은차관 도입을 사실상 종료키로 했다.
22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금년중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설비자동화 재원마련을 위해 1억달러의 세은차관 도입을 추진중인데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소득규모등에 비추어 이번 차관도입이 사실상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당초 오는 95년 IBRD 차관도입국에서 졸업키로 예정돼 있는
데 세은차관졸업의 기준이 되는 1인당 국민소득은 4천80달러수준이나 우리
나라는 지난해 6천달러를 넘어선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