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권 발행위축현상의 영향을 받아 증권회사들의 외화증권 인수및
투자도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3월중 증권사들의 외화증권인수액은
2천2백29만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76.4%나 감소했고 투자잔액은
1억4천6백14만달러로 2월말보다는 6.4%가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지난해
연말(1억4천6백9만달러)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화증권의 인수나 투자지역 역시 아시아권 편중현상이 계속돼
3월인수실적의 95.6%가 아시아지역 물량이었으며 투자도 아시아지역
발행증권이 70.9%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증권회사들의 외화증권 인수및 투자가 부진하고 또 아시아지역
편중현상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는 것은 국내기업발행 해외증권의 인수가
주종을 이루고있는데다 투자역시 정보력부족등으로 유럽이나 미주지역증권
인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3월말현재 증권사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중 주식은 81.1%인
1억1천8백52만달러,채권은 2천7백62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