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관세세입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까지 관세세입실적은 5천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천1백6억원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세입이 줄어들기는 지난 89년이후 처음이다.
2월말까지 관세세입은 올 관세징수목표액인 3조5천3백76억원의 14.7%
수준이다.
관세세입이 이처럼 감소하는 것은 올들어 평균관세율이 10.1%로 지난해의
11.4%보다 1.3%포인트 내렸고 공업용원자재 내구소비재등 관세율이 높은
품목의 수입이 점차 줄어들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