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약세현상이 계속되자 대출을 받으면서 담보로 제공했던 주식을 은행
에서 매각하는 사례가 자주 나타나고있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사이에 바로크가구의
위상돈사장이 5만주의 보유주식을 매각했다.
위사장의 매도주식은 보루네오가구가 조흥은행을지로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서 제3자담보로 제공됐던 물건으로 보루네오가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은행측에서 대출금 회수를위해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달초에는 동화은행이 담보로 잡았던 청화상공주식 2만주를 일방적으로
매각,대출금을 회수하기도 했다.
바로크가구외에도 화성실업과 화승산업이 화승화학주식 15만주를 매각했고
박용학 대농그룹명예회장도 대농주식 6만1천주를 팔았다.
또 방림의 주요주주인 서상욱씨등 2명이 방림주식 51만주를 팔았으며
한주통산 박세영회장은 최근 경영난을 겪고있는 조영상사주식 4만3천주를
사들였는데 방림의 서씨등은 주식매각자금을 활용,금하방직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한주통산 박회장도 조영상사 인수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