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구일왕생일에 이어
헌법기념일, 어린이 날로 이어지는 29일-5월5일 일본의 연휴기간에
40만7천명의 일본인이 해외여행에 나 서며 이들중 13.8%, 5만6천명이
한국을 찾는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여행업계가 연휴기간의 업체별, 목적지별 해외여행
예약현황을 집계, 관광공사와 국내 여행업계에 통보해 와 밝혀졌다.
지난해에는 4월27일-5월6일까지 10일동안의 황금연휴기간에 5만3천명의
일본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었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서울시내 25개 특급 관광호텔을 비롯, 제주,
경주지역의 특급 관광호텔은 객실예약이 이미 끝났고 주 3백편(편도)에
이르는 한일간의 정기항 공편도 예약이 꽉차 일부 여행업체는 항공편과
호텔을 잡지 못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