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정부가 지난해말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보제도 개선대책의 하나로 정비공장을 직접 설립해 운영할수
있도록 함에따라 최근 11개회사중 7개사가 이를 세우기위한 사업계획서를
재무부에 제출했다.
손보사들은 이 계획서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부지를 매입, 직영
정비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으나 일부 회사는 부지매입에 따른 자금압박
등을 고려해 기존의 정비업소를 인수하거나 2개사이상이 합작하는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비공장의 부지면적이 1급정비업소의 경우 시설기준이 종전 6백
평에서 3백30평으로 대폭 완화됐으나 현재 서울시내 정비공장의
평균면적이 1천5백평인점을 감안,5백-1천평정도를 매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