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부족계좌속출과 기업부도에 따른 대지급금증가로 증권회사의
부실채권이 5백억원에 이르고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현재 증권사의 부실채권은
5천3백28건 4백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주가하락에 따른 담보부족계좌가 속출,고객으로부터 회수하지 못한
돈이 3백62억원이다.
이밖에 부도난 회사의 회사채지급보증을 섰다가 대신 물어준 돈이
88억원,사고채권을 물어준 돈이 45억원에 이른다.
한편 증권사부실채권의 72.3%가 투자규모 5천만원이하의 소액투자자에게서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