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밝혔다.최근 솔비는 "HOT 시크릿 비법 드디어 공개"라며 "핫한 여름 준비는 모두 완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솔비는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개미허리, 각선미를 과시했다.팬들은 "너무 예쁘다", "다이어트 비결 좀 공유해 달라", "카일리 제너 뺨친다", "이렇게 예쁘면 반칙"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솔비는 테니스를 통해 체중 감량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다이어트 보조제 모델을 하면서 제품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솔비는 테니스를 치는 사진을 게재하며 "운동은 빡세게"라고 말하기도 했다.솔비 외에도 신봉선이 운동과 식단 조절로 11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봉선 또한 다이어트의 비법으로 테니스를 꼽았다. 그는 "하루아침에 늘지 않는 운동"이라며 "정신 사납고 스트레스 심할 땐 이거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테니스의 경우 라켓과 공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코트 안에서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하는 등 운동량이 엄청나 체력과 근력을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 때문에 제대로 준비 운동을 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 전신을 사용해 기초 체력을 늘릴 수 있고, 시간당 400~500㎉를 소모할 수 있는 고강도 운동이라 체중 감소 효과도 크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그룹 에스파(aespa)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모방 불가한 매력·실력을 지닌 팀임을 재차 입증했다.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싱크 : 패러렐 라인(SYNK : PARALLEL LINE)'을 개최했다. 전날에 이은 2회차 공연이다.지난해 2월 같은 장소에서 데뷔 후 첫 공연을 열었던 에스파는 약 1년 4개월 만에 한층 풍성해진 세트 리스트, 탄탄해진 실력과 팀워크로 다시금 팬들 앞에 섰다. 그간 가요계에서 본 적 없는 개성 있는 색깔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쇠맛'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에스파인 만큼 공연 개최 소식만으로도 많은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바다.이를 증명하듯 시작부터 에너지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에스파였다. 우레와 같은 함성을 뚫고 등장한 에스파는 오프닝 첫 무대로 '드라마(Drama)'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에 쉼 없이 터지는 화려한 불꽃, 웅장한 느낌으로 중무장한 연출,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역동적인 편곡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가 완성됐다.오프닝을 다채롭게 연출해 초반부 몰입감을 확 끌어올린 점은 '신의 한 수'였다. '드라마'에 이어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를 돌출 무대에서 소화했고, 이후 '솔티 앤 스위트(Salty & Sweet)'는 상승한 리프트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공연장의 열기는 단숨에 뜨거워지다 못해 불타올랐다.카리나는 "오늘 저녁 우리와 '기깔나는' 시간 보내보자"고 깜찍하게 말했고, 윈터는 "아름다운 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렇게 더운 거 더 뜨겁고 재밌게 놀아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는 유력한 경쟁주자인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을 망가뜨리고 혼자 잘났다고 하면 우리 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30일 밝혔다.나 후보는 이날 경기 지역 당원 간담회에서 "재집권을 위해 다음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필요충분조건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나 후보는 한 당원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전과 4범을 왜 못 잡아넣냐"고 묻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가 너무 아쉽다"고 한 후보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나 후보는 "이번에 단합해 대통령을 지켜야 3년 후 (국민의힘에서) 대통령을 또 뽑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어 원희룡 후보를 향해선 "대통령을 판다"고 했고, 한동훈 후보를 향해선 "대통령과 틀어졌다"고 했다.한편, 한 후보는 이날 다른 후보들의 십자포화가 쏟아지자, "이번 당 대표 선거가 인신공격과 마타도어가 아니라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지난 총선에서 나 후보, 원 후보, 윤상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사진도 공개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