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24일 서울시의회의 유급보좌관제 채택에 대한 성명을 발표, "이는 시민여론을 무시한 횡포이며 지방의회가 정치권의 손발이 되어간 한심한 작태로 실망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며 "여당은 국민들이 연간 1천2백억원을 더 부담해야한다는 사실을 통감하고 이번 서울시의회의 조치를 철회토록 하라"고 촉구했다.
▶김학록씨 별세, 김성현 KB증권 대표 부친상=22일 광양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61-761-5500▶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별세, 조무하씨 남편상, 장하원·장보원씨 부친상=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02-2072-2020▶장덕인 에너토크 회장 별세, 현예자씨 남편상, 장기원 엠에스티씨 이사·장기범 일루미나코리아 상무·장영옥 델테크놀로지 이사 부친상, 이충열 에너토크 대표 장인상=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7▶홍성연씨 별세, 서정섭 동신관유리공업 회장 부인상, 서한석 동신관유리공업 대표·서현석 동신티지엠 상무·서은석 DSTG인터내셔널 법인장 모친상, 김덕준 KMJR 사장 장모상=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010-2000
고흥의 바다는 신선한 해산물로 가득하다. 고흥에서 식도락을 즐기고 싶다면 ‘국가 어항’인 녹동항이 제격이다. 이곳으로 향할 때는 아침 일찍 길을 나서는 것이 좋다.녹동 수산시장 에서는 오전 7시부터 새벽에 갓 잡힌 물고기를 판매하는 경매가 열리기 때문. 가게별 매대에는 고흥 앞바다에서 잡히는 활어와 김, 미역, 멸치 등 각종 수산물로 싱싱함이 넘쳐난다.고흥에서 맛봐야 할 단 한 가지 생선으로는 장어가 첫손에 꼽힌다. ‘고흥 9미(味)’로 꼽히는 장어는 뼈가 억센 붕장어와 다르게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럽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 가 제철로, 지금 가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기름진 장어를 맛볼 수 있다.항구 해안로를 따라 장어를 전문으로 요리하는 식당들이 모여 장어 거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구이, 샤부샤부, 탕, 회 등 취향껏 메뉴를 고를 수 있다.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녹동 바다정원으로 향하자. 항구와 바다를 잇는 작은 인공섬으로, 곳곳에 아기자기한 조각 작품이 산책을 즐겁게 만든다. 해 질 녘에는 색색의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소록대교 너 머로 노을이 바다를 온통 빨갛게 물들이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우리 원전의 최종 수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저녁 SBS 8시뉴스에 출연해 "바라카 원전에서 받은 건설능력에 대한 현지의 신뢰가 높았다. 이번에 체코 원전 수주에서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게 또 다른 원전 수주와 원전산업 르네상스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방문 성과와 관련해선 "윤 대통령이 9년 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했기 때문에 우호적 분위기를 확고히 다졌다"며 "체코의 소비 시장이 만만치 않다. 그동안 무역과 투자를 중심으로 협력했는데, 그 지평을 넓힐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체코 원전을 둘러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고 건설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구체적 언급은 어렵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 "윤석열 정부 들어 전기요금이 50% 정도 인상됐다"며 "국민부담이 얼마나 늘었는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고, 한국전력의 재무구조와 에너지 가격 등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2년 연속 '세수펑크' 상황에 대해선 "우리의 조세부담률 자체가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세율을 올리는 쉬운 방법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어렵지만 경제 활력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세수를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