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과학산업기지 토지보상가격이 총4천3백12억원으로 평당 평균2
0만원선에 결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한국토지개발공사 광주사업단에 따르면 지난17일 광주첨단과학산업
기지 1단계 공사지역 2백36만평에 대한 지상물 감정평가가 끝남에따라
토지보상가격을 최종 결정해 25일 토지소유자에게 토지대금과 지급방법
시기등을 개별통보키로 했다.
이번 토지보상가격은 생산녹지지역 13만 14만원선,자연녹지지역 25만원등
전체평균 20만원선에 결정됐다.
토개공은 토지보상대금지급을 3천만원까지는 현금지급,3천만원을 초과한
보상금은 채권으로 지불하되 채권의 경우 1년짜리는 연리 13%,2년짜리는
12%의 이율에 상업용지 우선 분양권을 갖도록하는 특혜를 주기로 했다.
25일 손실보상협의 요청을 거쳐 오는 5월초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대금을
지불할 계획이나 3천8백25명에 이르는 토지소유자들은 낮은 보상가에 대한
불만과 전액 현금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토지보상을 둘러싼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