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출연기관들이 모두 총액기준 5%안에서 임금협상을 타결지었
다는 정부발표와는 달리 상당수 투자.출연기관들이 이면계약등을 통해
5%이상 임금을 올린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전문기술노조연맹은 25일 전자통신연구소, 건설기술연구원, 여성개
발원등 산하 정부투자.출연기관 27개소의 실질적인 임금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당국이 발표한 5%이내보다 2배이상 높은 총액기준 평균 10.2%에 달
했다고 주장했다.
전문노련은 N연구원의 경우 기본급 5%인상에 연말특별상여금으로 정액
50만원을 지급키로해 사실상 총액기준 10.7%를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